7개월 아기에게 매달려 있는 나에게 잠시동안 쉴 수 있고 아가는 낮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었다.
집에서 가까운 어린이집이 동네에서 꽤 괜찮은 곳이라고 소문을 들었고 운(?)좋게 3월 입학과 함께 반이 하나 늘어서 가을이한테 차례가 왔던 것이다.
가을이는 프리스쿨가는걸 좋아했던 아이라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어린이집은 매일 아침마다 가고싶지 않다고 그만 다니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
계속 마음에 걸리는건 픽업할 때마다 나에게 하는 이야기
‘오늘은 뭐뭐 하지 않았어’
어린이집 선생님이 가을이가 너무 자유로운 아이라고 픽업할때 마다 한가지씩 얘기를 하고 가을이는 옆에서 듣고 나는 집에 가면서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고 이렇게 아이에게 주의를 주는 날이 반복됐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걸 알면서 이러고 있는 내가 너무 이기적인거겠지.
선생님의 상황을 이해하면서도 엉뚱하고 너무 자유롭다고 자제를 바라는 이 상황이 이상하게 느껴진다면 내가 너무 내 아이만 생각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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