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 Barclay St

junvotddae.egloos.com

포토로그



2018/03/27 00:07

어린이집 적응기 하루

운좋게도 한국에 있는 두달간 가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었다.
7개월 아기에게 매달려 있는 나에게 잠시동안 쉴 수 있고 아가는 낮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었다.

집에서 가까운 어린이집이 동네에서 꽤 괜찮은 곳이라고 소문을 들었고 운(?)좋게 3월 입학과 함께 반이 하나 늘어서 가을이한테 차례가 왔던 것이다.
 
가을이는 프리스쿨가는걸 좋아했던 아이라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어린이집은 매일 아침마다 가고싶지 않다고 그만 다니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

계속 마음에 걸리는건 픽업할 때마다 나에게 하는 이야기
‘오늘은 뭐뭐 하지 않았어’
어린이집 선생님이 가을이가 너무 자유로운 아이라고 픽업할때 마다 한가지씩 얘기를 하고 가을이는 옆에서 듣고 나는 집에 가면서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고 이렇게 아이에게 주의를 주는 날이 반복됐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걸 알면서 이러고 있는 내가 너무 이기적인거겠지.
선생님의  상황을 이해하면서도 엉뚱하고 너무 자유롭다고 자제를 바라는 이 상황이 이상하게 느껴진다면 내가 너무 내 아이만 생각하는걸까







2016/06/27 13:36

가을 겨울 봄 가을이 어느 멋진 가을날


어느새 또 가을이 가고 겨울과 봄을 지나 여름의 문턱.
가을이의 두번째 여름

모자 싫어하는데 이 모자는 맘에 들었는지 겨울내 열심히 쓰고 다녔다

형과 누나들이랑 잠자는 숲속의 공주도 보고

저지레도 하고

나란히 앉아 뽀로로도 보고

설산에 올라 감기도 걸리고

꽃베이뷔도 되고

반짝 반짝 선글래스에 마음 뺏기는 아가가 되었다.

오랫동안 엄마 아빠 이게모야?
세단어만 동여 말하더니
요즘엔 하무니 하부지 이모 하마 나무 등등 받침이 없는 단어는 쉽게 말하기 시작했다.
동동동동 뛰어다니느라 엄마는 쫒아가기 바빠지고
너는 더 사랑스러워.
행복한 사람 고마워


2016/06/27 13:21

폰털이 하루


폰털이는 뭐 먹은 사진 터는거지
역시 게을러서 부지런히 포스팅 못하는 일인.

밤조림. 이건 겨울에 만들었구나 내가 왜 이런 짓을 했을까

왜죠 왜 맛없는데 비싼거죠?

친구가 한국에서 휴가내 온다고 하여 웰컴 치즈케익.
오랫만에 구웠더니 위에 크렉이 너무 났다

앙증맞기 이를데 없는 샘플 음료

봄에 양념 치킨 사먹었구나. 밸루.

노바디 퍼펙트 들으러 다닐때 간식 좀 돌렸고

지인이 한국가실때 애들 비행기 간식으로 싸 보냈던 상투과자

여기서 파스타 안 사먹었는데 추천해서. 역시 일본 사람이 만든 음식 은근 짜단 말이야

정성뻗쳐 동거인에게 해준 저녁. 이겠지

잘 안보이지만 훈제연어 오픈 샌드위치.

먹다 남았다고 렌지에 돌려준 파닭.

닭다리 좋아하는 동거인과 가을이를 위한 닭구이.

먹은것만 잔뜩 올리다 끝내면 쫌 그러니까 마무리는 꽃사진. 출근길에 찍은 피오니. 예뻤다.


2015/12/16 15:38

그래 뭘 먹었나 하루


핸드폰 용량때문에 사진을 잘 안찍는데 요즘 꽤 찍은게 있어 털어버릴겸 포스팅.

사골 끓인 김에 칼국수. 멸치육수말고 사골에 먹으니 파는것 같은 맛이었다. 농후해농후해.

요즘 팟타이에 꼳혀서 몇번 사먹었는데 둘이 먹으니 꽤나 비싸더라. 면사고 소스사고 집에서 해먹으니 10불도 안되는 돈으로 둘이 배뻥뻥. 아 진짜 타이 음식 너무 비싸.

궁극의 F렌치 파이 레시피를 드디어 찾음. 그렇지만 사먹는게 싸겠지. 동거인의 요청으로 만들었다.

친구 남편이 만든 "Real ham!!!" 크리스마스 파티겸 모였는데 세상에 돼지고기를 사서 직접 햄을 만들다니. 능력자!!

쫄면!! 한국마트 갔다가 주저없이 인스턴트 쫄면을 집어들었다. 사랑해요 풀무원. 이번주말엔 북경짜장 부탁해요.

오랫동안 초콜렛을 끊었는데 오늘 퇴근한 동거인에게 고급진 초콜렛이 먹고싶다! 그랬더니 가방에서 톽!!! 오오 고맙습니다.. 유럽 어드메의 인베스터가 선물해줬다는데 정말 이건뭐 맛있구만요.

이렇게 먹고 살고 있습니다.


2015/11/04 14:36

오랫만에 가을이 어느 멋진 가을날


더웠던 여름날
현관문 열어두면 그리 밖을 그리워하던 가을이

토피노로 떠났던 첫캠핑!
9월초라 옴팡 추웠다지

집 뒤 공원에서 놀기도 하고

친구랑 그네도 타고

혼자서 놀이터에서 놀고

할로윈에 성당에 코스튬하고 가기도 하며 지냈던 가을이
고마워 사랑해


1 2 3 4 5 6